[출발시황] 코스피, 2,020선 반등 시도…삼성전자 이틀째 상승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0-14 09:4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장 초반 2,0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9.79포인트, 0.49% 오른 2025.23에 거래됐습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5% 내린 1만8,098.94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악화로 인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이같은 대외 환경에도 모처럼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이 201억 원,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9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이 312억 원 홀로 순매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360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장 초반 전기가스가 1.38%, 기계 1.23%, 의료정밀 1.03%로 상승폭이 크고, 유통 0.91%, 전기전자 0.75%, 은행 0.62%, 증권 0.52%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삼성전자가 0.64%로 이틀째 상승에 나섰고, 한국전력 1.58%, 삼성물산 1.86%, SK하이닉스 1.71%, 현대차 0.37%, 네이버 1.09% 강세입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74%, 아모레퍼시픽은 -1.07% 약세이고, SK텔레콤은 보합입니다.

코스닥은 8일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어제보다 0.7포인트, 0.11% 상승한 663.81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카카오 -0.13%, CJ E&M -2.27%, 메디톡스 -0.18% 등 상위 종목이 하락세입니다.

나머지 종목 가운데 코미팜은 1.29%, SK머티리얼즈 0.27%, 휴젤 0.39%, 파라다이스가 0.33% 상승 중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132.7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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