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가 마트 장보기 데이트에 나섰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사 SM C&C 측은 19일 공효진, 고경표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양다리를 걸치라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 사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같이 살아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더니 고정원과 함께 장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카트를 끌고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같이 있기만 해도 설렘을 유발하는 명불허전 `허니 커플`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표나리와 고정원은 필요한 물건을 꼼꼼하게 비교하는가 하면 이불 코너에서는 침대 위에 누워보는 등 마치 신혼부부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고정원에게 말을 놓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표나리가 반말하기 퀘스트까지 깬 만큼 더욱 친근해져 있을 두 사람의 데이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표나리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고정원과의 데이트가 표나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17, 18회에서는 나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 감정들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며 "그녀는 포기를 모르는 화신, 정원이 때문에 양다리를 걸치게 될 상황과 마주하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도 자각하지 못하고 불쑥 드러나는 마음들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오늘(19일) 밤 10시에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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