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현지시간으로 22일 타임워너의 주식을 총 85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7조 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합병이 최종 성사되면, 유통과 콘텐츠를 모두 갖춘 통신·미디어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AT&T의 시장가치는 2,260억 달러, 타임워너는 720억 달러로 두 회사의 시가를 합치면 2,980억 달러 우리돈 약 340조 원에 달합니다.
이번 인수합병은 무한 경쟁 속에 두 거대 회사 간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 업계 1위를 넘보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AT&T는 미국 이동통신업체 2위, 타임워너는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업계 시장에서 3위에 랭크돼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