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역대 초고급 신기록 행진을 연일 보도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보드는 24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위 순위 유지하며 차트 장악: ‘피 땀 눈물’ 캐나다 ‘핫 100’ 차트 진입”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윙스(WINGS)’로 빌보드 차트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주 연속 ‘빌보드 200’ 안에 순위를 유지하면서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극찬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는 지난주 26위에서 106위로 순위 변동됐으며, 이번 주에도 앨범차트 200위 안에 진입하면서 2주 연속 ‘빌보드 200’안에 들어간 첫 한국 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특히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은 빌보드 캐나다 ‘핫 100’에 싱글로는 처음 진입하며 68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캐나다의 메인 싱글 차트로 해당 주에 라디오 방송, 세일즈 데이터 및 스트리밍 등 다양한 자료를 집계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트에는 싸이와 엑소가 순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은 K-POP 가수로서는 3번째로 차트 데뷔를 한 셈”이라며 “’윙스(WINGS)’는 캐나다 앨범 차트에서도 지난주 19위를 기록하며 북미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동안 빌보드는 매우 이례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인기곡들과 그룹의 음악성을 연일 집중 조명하며 ‘윙스(WINGS)’ 발매 후 총 다섯 차례에 걸친 칼럼을 통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윙스(WINGS)’로 지난주 ‘빌보드 200’ 26위로 진입했으며 이번 주 106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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