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검지(전검지)가 최근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검지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열린 `변정수와 함께 하는 SOS어린이마을 돕기 러브플리마켓` 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SOS어린이마을 아동들의 교육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모든 어린이는 가정 안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이념(A loving home for every child) 아래 1963년부터 시작된 민간사회복지기구인 SOS어린이마을이 홍보대사 변정수와 함께 올해로 4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검지를 비롯해 가수 김준선, DK소울 김동규, 팝페라가수 최의성, 뮤지컬배우 최윤우, 탭퍼 조성호,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 드로잉팀, 이승휘, 꿀로디, 퍼스트응원단, 소리천사, 슈파키즈 등이 재능 기부로 축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연 외에도 현장에서는 가지각색의 먹거리, 셀레브리티 애장품 경매와 럭키드로 등의 행사가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파티로 뜻 깊은 가족 나들이의 기회가 됐다.
검지는 "이번 러브플리마켓을 찾아와주신 분들께 잠시나마 작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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