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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모리뉴 감독 징계 위기 왜? ‘부적절 발언’ 논란

입력 2016-10-28 08: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지난 18일 정규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심판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2009년 도입된 규정은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 하루 전 해당 경기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매우 좋은 심판"이라면서 "그러나 누군가 그에게 부담을 줘서 좋은 판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FA는 그의 발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어 31일까지 모리뉴 감독에게 소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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