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차가 미국에서 도요타, GM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친환경 신규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 최근 발표된 `2015년 연간 친환경 에너지 특허 성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청에 신규 등록된 특허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부문의 특허는 총 3천613건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기업은 177건의 도요타였고, 이어 GM이 119건으로 2위, 현대차는 115건을 신규 등록해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2013년에는 7위, 2014년에는 4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자동차 업체의 신규 특허 대부분은 하이브리드·전기차 기술과 연료전지 기술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신규 특허 115건 가운데 하이브리드·전기차 관련 특허가 75건으로 66%를 차지했고, 포드는 83건(83%), 도요타는 93건(53%)으로 이들 회사 역시 하이브리드·전기차 특허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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