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과 중국의 석탄·철광석 수입량이 늘어 벌크운임지수가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벌크운임지수 BDI는 지난 2월 290포인트를 저점으로 전날까지 1,084포인트, 274% 상승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팬오션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658억 원으로 전년대비 5.3% 줄었다"며 "점진적 운임상승을 기대해 화물선취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BDI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면 벌크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운임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벌크부문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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