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주현-최진호-서영-양세종-서은수, 나왔다하면 시청자들 심장 쫄깃하게 하는 이들

입력 2016-1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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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주현-최진호-서영-양세종-서은수 등 시청자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요주의 ‘히든 인물’ 5인방의 명단이 공개됐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분원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풍성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빠른 전개 등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못지않게 등장과 동시에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주현, 최진호, 서영, 양세종, 서은수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현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반전실세 인물 신회장 역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극중 신회장(주현)은 김사부(한석규)에게 자신의 심장 수술을 집도해달라고 부탁한 가운데 카지노 회장인줄만 알았던 신회장이 거대 병원의 실세 이사장임이 밝혀져 김사부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터. 또한 신회장은 도윤완에게 돌담 병원을 요양원으로 바꾸는 계획서를 받은 반면, 김사부가 그리고 싶다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에도 높은 관심을 내비쳐 향후 행보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진호는 거대 병원 원장 도윤완 역을 맡아, 극중 김사부와의 갈등 구조를 이끌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윤완이 김사부가 부용주(한석규)였던 시절, 사망한 의대생의 수술을 부용주에게 뒤집어씌우는 악행을 벌였던 것. 이어 부용주가 된 김사부가 무단수술한 아들 도인범(양세종)을 볼모로 돌담 병원으로 보내라고 하자 거대 병원 사람들을 대거 파견시키는 술수로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더불어 과거 도윤완과 윤서정(서현진)의 첫 만남 당시 아버지냐는 질문에 도윤완의 대답이 나오지 않아, 윤서정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마저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양세종은 도윤완의 아들이자 거대 병원 의사 도인범 역을 통해, 전개에 새로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도인범은 지난 6회 분에서 돌담 병원에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자, 선뜻 나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던 터. 게다가 김사부가 도윤완에게 도인범을 쓸 만 하게 키워주겠다며 관심을 내비쳤고, 도윤완에 의해 도인범이 진짜 거대 병원 사람들과 함께 돌담행을 해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했다. 이외에도 도인범은 강동주와 라이벌 구도를 띠고 있는가 하면, 어릴 적 아버지 도윤완으로부터 ‘누나’라고 소개받은 윤서정과 재회 후 냉랭하게 대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얽힌 인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영은 신회장의 오른팔 주지배인(서영)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지배인은 항상 신회장의 곁에서 보필 하는 인물. 그러나 지난 6회 분에서는 김사부를 찾아가 도윤완이 신회장에게 건넨 요양원 계획안을 전해주는 등 예측불가한 행보로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은수는 우연화(서은수)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회 분에서 환자로 등장해 강동주에게 관심의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지난 6회 분에서는 중국 국적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병원비를 갚기 위해 허드렛일을 하며 돌담 병원에 남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주현부터 최진호, 서영, 양세종, 서은수 등 각양각색 개성의 배우들이 함께 해 ‘낭만닥터 김사부’가 꽉 차고 더욱 빛나는 것 같다”라며 “숨은 캐릭터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활약들이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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