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연예인' 의혹 조영구 "최순득, 나와 잘 맞지 않는다. 연락 끊었다"

입력 2016-11-28 12:00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연예인, 경찰 고위직 간부 부인 등과 친분을 쌓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순득 연예인`으로 지목된 방송인 조영구가 입을 열었다.
조씨는 지난 2006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던 최순득의 딸 장시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JTBC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순득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최순득은 워낙 호탕하고 말도 약간 거칠어서 나와는 잘 맞지 않았다. 몇년 전부터 연락을 끊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최순득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1년 여 간 일했던 운전기사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운전기사는 최순득이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과 골프를 하며 놀러다녔다고 증언해 `최순득 연예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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