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위안 직거래시장 정책지원 추진

한창율 기자

입력 2016-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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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위안 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1일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외화건성성 부담금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방안은 내년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구체화 할 방침입니다.

또, 1일부터는 한국자금중개·서울외국환중개 등 외환중개사들의 중개수수료를 약 20% 인하하고, 시장조성자 은행 이외의 은행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원화?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고, 직거래 시장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청산은행(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원위안 무역결제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서울-상해 직거래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원위안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2015년 22억달러, 2016년 11월 기준 20억달러를 기록하며 월별 거래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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