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집단대출강화 피해 분양 서둘러…이달 5만여가구 분양

신동호 기자

입력 2016-1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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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이 내년부터 시작되는 집단대출규제 강화를 피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2월 한달 동안 전국 78곳에서 4만9,777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 3만3,566가구보다 48.3%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난해 동월(5만1,859가구)보다는 4.0% 줄었지만 리얼투데이가 분양물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12월에 공급됐던 분양물량 중에서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이달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 송파구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금지구 1단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의 남천삼익빌라는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세종 2-1생활권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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