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花郞)’ 최민호부터 김태형까지, 감독이 느낀 4인4색 청춘

입력 2016-1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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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 이토록 눈부신 청춘들이 ‘화랑(花郞)’으로 모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100% 사전제작 시스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첫 번째 드라마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어우러진 ‘화랑’은 2016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화랑’은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 등 빛나는 청춘 배우들이 합류했다. 그리고 여기, 또 다른 청춘 4인이 있다. 바로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이다. 이쯤에서 ‘화랑’ 윤성식 감독으로부터 4인 4색 청춘의 매력을 들어보자. 듣고 나면 12월 19일 ‘화랑’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질 것이다.

먼저 열혈화랑 수호 역을 맡은 최민호에 대해 윤성식 감독은 “매력적인 미소를 지닌 초현실적 조각미남이다. 언제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초긍정화랑 수호 역에 최민호는 적격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민호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도전정신이 충만한 배우이다. 분위기 메이커로 촬영장 해피 바이러스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덧붙였다.

최민호가 연기한 수호는 ‘쾌남’, ‘열혈화랑’ 등으로 표현될 만큼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캐릭터이다. 최민호는 가수로서는 물론, 연기자로서도 언제나 바른 에너지를 발산해왔다. 그런 그가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한 ‘화랑’을 통해 더욱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줄 전망.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이어 윤성식 감독은 반류 역을 맡은 도지한에 대해 “강렬한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와 수줍고 설레는 로맨스의 달달함까지 갖춘 배우”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반류의 캐릭터 영상을 통해, 도지한은 날카롭고도 선 굵은 외모와 진중한 연기력을 선보여 기대를 더했다. 또 윤성식 감독은 “반류와 수연(수호의 여동생/이다인 분)의 로맨스라인은 ‘화랑’의 또 다른 볼거리”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윤성식 감독은 신비로운 화랑 여울 역의 조윤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극 중 여울은 신라 최고의 미모와 바람 같은 미스터리함을 지닌 기이한 화랑이다. 조윤우는 결코 쉽지 않은 여울 역을 제대로 소화해줬다.” 실제로 조윤우는 오디션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배우라고. 윤성식 감독은 “조윤우의 안정적인 연기와 독특한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막내 화랑 한성 역을 맡은 김태형(뷔/방탄소년단)의 느낌 역시 윤성식 감독에게는 특별했다. 윤성식 감독은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연기 경험이 부족해서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김태형은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떠올렸다. 이어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생긴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로 대중에 더 익숙한 김태형은 ‘화랑’을 통해 본격적인 첫 연기 도전을 했다. 그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캐릭터 한성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고. 실제로도 ‘화랑’ 연기자 중 막내였던 김태형은 특별한 개성과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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