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 2만선 '눈 앞', 거래량에 숨어 있는 비밀

입력 2016-12-14 15:06   수정 2016-1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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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진우 GFM투자연구소장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美국무장관으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절친인 엑슨모빌의 회장인 렉스 틸러슨을 지명했다. 또한 '하나의 중국'이라는 수 십 년째 세계 외교가의 원칙을 뒤흔들기도 했다. 현재 월가에서도 트럼프 랠리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으며 미국증시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곧 다우지수는 장중 2만 포인트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핵정국은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증시가 지금 당장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며, 현재 세계증시도 함께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만 소외될 일은 없다고 판단된다.

    지난 9월 FOMC위원들의 점도표를 보면 내년 금리인상은 두 차례 정도 진행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점도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간값이 낮아져왔기 때문에 시장은 지금 점도표가 한 칸이라도 상승할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점도표의 중간값이 상승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금리정상화이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시장은 다시 혼란스러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밝히며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최근 모건 스탠리는 원/달러 환율을 1,340원까지 전망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2008년에 발생했던 충격만큼의 규모가 다시 발생하거나 이머징 국가에 찬바람이 불어야 한다. 때문에 원/달러 환율 1,340원 전망에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지만 예상한대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면 국내증시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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