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실 신보라 전 의무실 간호장교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해 5월 9∼13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입 주위 멍 자국에 대해 묻자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대통령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이 시술을 누가 했을까"라고 질문하자, 신 전 간호장교는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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