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래퍼 라비의 단독 콘서트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라비의 라이브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의 티켓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라비는 솔로 프로젝트의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3일 연속 3회 공연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좌석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그룹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솔로로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비는 지난 3월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 공개를 기념해 동명의 라이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 라이브 파티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공연장 전체를 카리스마로 꽉 채움과 동시에 라비만의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완성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쳐 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스의 래퍼로 활약 중인 라비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래퍼와 프로듀서로서 재능을 두루 보여줬다. 지난해 빅스의 멤버 레오와 결성한 유닛 그룹 빅스LR로 발매한 미니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젤리박스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인기 DJ 듀오 샘앤스펙(SAM&SP3CK)과 함께한 싱글 ‘댐라(DamnRa)’를 발매했으며,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 구상 및 안무까지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비는 이달 초 ‘라비 리얼라이즈 프로젝트(RAVI R.EAL1ZE PROJECT)’를 깜짝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솔로 프로젝트 예고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비의 단독 콘서트 ‘라비 1st 리얼-라이브 [리얼라이즈]’는 오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