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청문회] 최경희 "김장자 알지만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어"

입력 2016-1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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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 김장자 회장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최경희 전 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우병우 전 수석 장모 김장자 여사를 아냐`고 묻자 "두 차례 정도 (이화여대) 최고위 과정에서 축사할 때, 같이 식사하며 뵌 적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또 `최 총장이 김장자 회장 골프회동에 자리했다` 차은택의 증언을 두고 "그건 임기 전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현 정부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특별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종합 일간지나 외국 평가에서 6위 평가된다. 연구비도 17위 정도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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