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보다 저렴하다 공항가는 길 좋은 항세권 아파트 주목

입력 2016-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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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항공과 소셜커머스 여파로 KTX보다 저렴한 항공권 등장
- 김포공항 10분대 닿을 수 있는 `e편한세상 염창` 12월 분양예정



최근 KTX보다 저렴한 저가항공이 등장하면서 공항가는 길이 편리한 항세권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역→부산역 KTX 일반실 성인 요금이 5만 9800원, 시간은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반면 저가항공사의 김포→부산 티켓은 정상운임 5만 9000원, 시간대에 따라 5만원 초반에서 중반대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시간은 55분이 소요된다. 소셜커머스에서 때만 잘 맞춘다면 3만원 후반대에도 부산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KTX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각지로 통하는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공항 및 인근 업무시설 상주인력들의 배후 주거지역으로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풍부해지자 공항인근의 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공항가는 길이 편리한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10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772명이 몰려들어 최고 1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고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공항 상주 인구들의 배후 주거지로도 좋아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나선 만큼 당분간 공항 인근 아파트 몸값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김포공항 접근성이 좋은 염창동 일대에서도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염창`이다. 이 단지는 9호선 염창역의 역세권으로 염창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10분대 닿는다. 단지는 강서구 염창1주택재건축(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편한세상 염창`은 9호선 급행 역세권의 장점 외에도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여의도, 강남 등 총 55개 노선으로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가 위치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도 도보권이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염창초가 도보권에 있고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e편한세상 염창`이 입지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는 목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목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양화 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 단지 입주민들은 한강생활권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염창동의 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 속 차별화된 최신 특화설계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용 51㎡와 전용 55㎡는 콤팩트한 평면에 복층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확보해 실수요와 투자수요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3-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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