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배우들의 주말 무대인사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무대인사가 12월 17일 오후 CGV 용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홍지영 감독, 김윤석, 변요한, 안세하, 채서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 변요한은 "우리 영화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감동적인 영화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변요한의 30년 후를 연기한 김윤석은 "오랜만에 12세 관람가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따뜻한 영화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로 `추격자` `황해` 등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에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 김윤석이 이번 영화에서는 중년의 멜로 연기도 완벽하게 해냈다.
젊은 수현의 친구 역을 맡은 안세하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기 좋은 영화이니 친구들에게 추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 역시 "사랑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부모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라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올겨울 가장 따뜻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홍지영 감독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12월 14일 개봉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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