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진실' 다큐 공개 D-4, 판도라 상자 열릴까?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만든 세월호 진실을 담은 다큐 `세월X`가 공개를 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진실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의 염원이 전해지고 있다.

자로는 19일 세월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며 찾아낸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비밀 트위터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낸 자로는 국정원이 트위터 아이디 수백개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혐의로 바꾸는데 큰 공을 세웠다.

정치적으로 탁월한 수사력을 보여온 그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침묵 끝에 전국민의 미스터리로 남겨진 `세월호 진실`을 들고 돌아왔다.

자로가 이번에도 세월호 진실에 대한 의혹을 혐의로 바꾸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선공개 된 다큐멘터리 `세월(SEWOL) X` 티저 영상은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을 정조준하고 있다. 25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될 이 다큐가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될 지 누리꾼들은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멋지십니다. 당신은 애국자", "진실은 꼭 밝혀집니다", "진실이낱낱이 밝혀지면 좋겠다", "용기냅시다", "자료 조심하시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