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재명 성남시장이 예측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청문회 시나리오`가 눈길을 끈다.
21일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은 우병우 전 수석의 5차 청문회 출석과 관련된 예상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이날 `강적들` 이재명 시장은 우병우 전 수석이 청문회에서 취할 대응에 대해 "`일도 이부 삼백`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며 "1번은 일단 도망가라는 것. 2번은 잡히면 부인하라는 것. 3번은 이도저도 안되면 백(Back)을 동원하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출석을 예정해따.
이재명 시장은 "법률의 최대 가치는 공평"이라면서도 "우병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도 법을 담당한 사람이라 법이 좀 우스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우병우는 충분히 구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실제 이 나라를 지배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고 최순실이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했다"며 "우병우의 몫은 문고리 3인방과 뉴미디어비서관 등 최순실 사단의 업무 설거지, 준비 등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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