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가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안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는 개포택지개발지구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어진지 32년이 지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토로해왔습니다.
이번 정비계획의 주요내용은 임대주택 100세대를 포함해 총 823가구를 짓고 용적률 299.61%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를 35층 이하로 규정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킨 대신 교차로 같은 주변 도로여건과 상가위치, 경관계획 등을 충분히 검토하도록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는 주변에 양재천, 구룡산, 대모산과 인접하고 있어 이러한 자연환경을 포함해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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