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여파…서울 아파트 거래량 4년만에 감소

이준호 부장

입력 2016-12-28 09:50   수정 2016-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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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2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만6천4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늘었던 거래량이 4년만에 꺾였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시장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 4구는 대책 발표 이후 거래량이 16.1%나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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