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1시 TV조선 <강적들>에는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특검 최악의 시나리오’를 주제로 강적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조순제 녹취록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 재산 10조원 은닉 가능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정두언 전 의원은 최태민의 의붓아들인 조순제가 녹취록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단지 애국심뿐만 아니라, 박근혜 당시 후보에 대한 분노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면 최태민 일가에 휘둘려 나라가 큰일 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나는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지만 박근혜 후보를 찍지 않았다 ”라고 고백한다.
이어 “조순제가 박정희 대통령 사후 뭉칫돈이 흘러간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본인도 그 혜택을 본 사람이기 때문에 재산을 뺏길까 두려워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황은 녹취에 남기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한다.
정두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특별 출연하는 TV조선 <강적들>은 오늘(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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