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지수, 11개월만에 최저…3개월 연속 하락

정경준 기자

입력 2016-12-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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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1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7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81.7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습니다.

지난 11월(86.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다고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중기중앙회는 "설 명절 등 경기개선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불안정, AI(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악재가 겹쳐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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