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던 현희 씨의 방송 후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가을, 얼굴을 뒤덮은 `신경섬유종`으로 이목구비조차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던 현희 씨, 아픈 몸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수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응원 덕분에 현희 씨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 내어 수술을 하기로 결심할 수 있었다. 그녀의 수술은 모두가 간절히 바라왔던 순간이지만, 정작 본인에겐 운명을 건 큰 수술이었다.
현희 씨는 수술로 1kg 정도의 혹을 제거했다. 그리고 수술 후 염려했던 출혈이 발생해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 치료를 받아온 현희 씨, 하지만 누구보다 삶의 의지가 강한 그녀는 힘겨운 시간을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었다.
과연 현희 씨가 다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지, 조금씩 피어나는 희망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29일(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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