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정해인, ‘달달+시크+카리스마’ 여심저격 심쿵 표정 3종

입력 2017-01-05 13:21  



정해인이 달달, 시크,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표정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5일 정해인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잇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진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해인은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심쿵’ 눈맞춤과 함께 특유의 반달 눈웃음과 더불어 함박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정해인은 어딘가를 흘겨보며 새침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해인은 딱 떨어지는 수트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극중 보디가드 탁에 빙의 된 듯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달달, 시크,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극중에서 정해인은 이경(이요원 분)의 보디가드 탁으로 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귀여움을 벗고 거친 액션 연기를 거침없이 소화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까칠함 속에도 탁만의 방식으로 극중 세진(유이 분)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든 이경과 함께하는 탁이 앞으로도 이경의 곁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장태준(정동환 분)을 완벽하게 자신의 손아귀 안으로 넣은 이경이 그를 이용해 세상을 움켜쥐려는 거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세진은 장태준과의 싸움을 끝내려는 줄 알고 이경을 응원했지만, 오히려 장태준과 손을 잡고 거래를 한 이경의 모습에 절망감을 느껴 눈길을 끌었다. 이경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녀를 위해 배신을 감행했던 세진. 이에 점점 파멸로 향하는 이경을 어떤 방법으로 세진이 막아설지에도 주목된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으로 인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녀에게 맞서는 세진, 그리고 이경의 질주를 막고자 세진과 손을 잡은 건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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