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문체부 장관 특검 출석

입력 2017-01-17 09:54  


박근혜 정부가 문화예술계 인사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이날 오전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해 “특검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윤선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진 지난 2014년 정무수석을 지냈다. 특검팀은 리스트 작성의 주체를 정무수석실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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