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한국MSD, 백신 공동판매 계약 체결

입력 2017-01-19 09:25  

녹십자는 다국적 제약사 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을 공동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와 한국MSD는 오는 2019년말까지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조스타박스는 대상포진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세포매개성 면역을 늘려 몸 속에 잠복한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는 백신입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난해 6월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에 포함된 무료 백신입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단순한 품목 제휴를 넘어서 양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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