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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발급도 '온라인'...바뀌는 카드 생태계

입력 2017-01-26 14:51   수정 2017-01-26 13:22

    <앵커>

    카드 설계사를 통해 고객 유치를 해온 카드사들의 영업 전략이 '비대면ㆍ온라인'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카드를 직접 팔아 발급 비용을 줄이고, 그렇게 아낀 비용을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건데,

    일단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카드사들은 주로 카드 설계사에게 고객 유치 영업을 맡겨왔습니다.

    설계사가 고객에게 카드를 팔면 설계사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대면 영업 방식입니다.

    고객 한 명당 카드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해야하는 수당은 10만 원에서 20만 원 선.

    가뜩이나 수익이 줄어 허리띠를 졸라매는 카드사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카드사들이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온라인 발급 전용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이유입니다.

    비용을 아끼고 그만큼 많은 혜택을 상품에 녹여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게 카드사들의 전략.

    할인율과 적립을 높이고, 공항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늘린다는 겁니다.

    일단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삼성카드의 온라인 전용카드는 지난해 3분기 발급자 수가 1분기에 비해 5배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인기 카드 상품 10개 가운데 절반이 온라인 전용 카드로 집계됐고, 발급 비중도 온라인 전용 카드가 30%를 넘었습니다.

    <인터뷰> 박예진 카드고릴라 마케팅 매니저

    "온라인 전용 카드라는 명시가 있으면 클릭이나 관심도가 훨씬 높고 아무래도 일반 카드보다 온라인 전용 상품들을 더 관심있게 찾아보고 있어요."

    이렇다보니 온라인 전용 발급 카드가 없었던 카드사들도 부랴부랴 온라인 카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올들어 처음으로 온라인 발급 카드를 내놨고, 롯데카드도 올해 상반기 중에 온라인 전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미 온라인 전용 카드를 발급한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 등 기존 카드사들도 온라인 상품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익 감소로 고민하는 카드업계.

    비용과 고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반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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