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에 성폭행 예고한 일베 회원…취업 스트레스로 살인 예고 하기도

입력 2017-02-03 15:52  

'일베' 회원, 선화예고에 성폭행 예고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성폭행을 예고하는 글을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자신을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한 회원이 선화여고 학생을 성폭행할 것이라고 예고 했다.
이에 학교 측은 오는 5일까지 학교 시설을 폐쇄하겠다고 전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을 가진 사이트로 각종 만행들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 한 회원은 댓글을 통해 자신을 소셜커머스 쿠팡 배달 기자라며 "물을 배달시키는 여성을 다 죽이겠다" "수천만원을 들여서라도 내가 쓴 글을 다른 커뮤니티로 퍼간 사람의 신상을 캐 죽이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에 쿠팡 측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 댓글을 작성한 회원은 취업 준비생으로 "취업 스트레스로 취업했다는 글에 배 아파 허위 댓글을 달았다"라고 밝혀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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