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조동우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3D 세포프린팅 기법을 도입해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기능 회복을 위한 혈관화된 심근패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은 심장에서 유래한 세포외기질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심장줄기세포와 중간엽 줄기세포를 3D 세포프린팅으로 이중 배열하고 내부에 혈관내피성장인자를 봉입하여 세포간 상호작용을 극대화시킨 융합 플랫폼입니다.
박훈준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이번 연구 클러스터 활동으로 임상적용 가능한 줄기세포주를 확립하고 3D 세포프린팅 기술 등 조직공학기술을 접목해 난치성 중증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을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생체재료학회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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