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상위권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 원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일 하위권 선덜랜드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데 이어 5일 미들즈브러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최근 사나흘 간격으로 열린 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해 제 몫을 해냈다.
다만 2선 공격수 에릭 라멜라가 엉덩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나, 손흥민을 윙백으로 돌리는 게 나을 것이라는 의견 등 의문 부호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으로서는 미들즈브러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상위권 리버풀전에서 출격 기회를 잡으면 공격포인트를 기록, 이런 평가를 완전히 날려버려야 한다.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운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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