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편의점' 등장...편의점 차별화 시도 잇따라

입력 2017-0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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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콘셉트의 편의점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클래식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이마트위드미는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내세운 예술의전당점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드미의 1천830번째 점포인 예술의전당점은 서울 예술의전당 내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있으며, 매장 규모는 약 79㎡(24평)이다.

예술의전당 음악당 모양을 응용한 부채꼴로 매장을 구성했으며, 매장 내 휴게공간에 클래식 청음 장비를 구비했다.

벽면은 백건우,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음악가들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이와 별도로 유니버설뮤직 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음반을 전시한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세탁이나 택배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노래방, 금융 등 다른 업종과 결합한 점포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에 반찬을 직접 선택해 도시락을 만드는 `밥짓는 편의점`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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