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고용창출로 지역민과 상생

입력 2017-02-15 17:25  

    <앵커>

    내수침체와 탄핵정국으로 국내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그런데 신세계가 오는 4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열어 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아침부터 시흥 지역주민 2천여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60여개 브랜드의 직원을 뽑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참가한 주민들은 취업상담과 면접복장대여, 메이크업 지원 서비스 등 일자리 찾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양희 시흥시 정왕동

    "제가 지금 여기와서 이력서에 붙이는 사진을 찍었거든요. 찍었는데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그리고 메이크업 같은 것도 해주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처럼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지난 07년 여주를 시작으로 이번 시흥까지 매번 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을 우선 고용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운영중인 여주, 파주, 부산 3곳 아울렛의 직원 중 지역민 비율은 평균 85%를 넘습니다.

    채용 규모는 이번에 오픈하는 시흥점까지 총 4000여명.

    신세계사이먼은 일자리 창출에 더해 다양한 직업교육활동까지 벌여 기업과 지역민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저희가 시흥과기대랑 함께 샵마스터 양성과정이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런 서로 투자와 협조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시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진행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기본적으로 저희가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게 되면 경제활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시흥 같은 경우는 바닷가에 있어서 오이도라든지 이런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해서 쇼핑과 관광이 함께하는 그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내수침체와 정치 불안으로 국내기업들의 채용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적극적인 지역민 고용과 상생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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