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근5년 공공임대 10만5천 가구 공급…OECD 수준 맞춘다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2-15 15:35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수가 총 10만5,77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공공임대주택 공급성과와 관련해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실제 입주까지 이뤄진 공공임대주택 수는 총 8만100여 가구로, 지난 1980년대 말부터 입주를 마친 공급물량 25만8천여 가구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안정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7%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OECD 평균인 8%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 5년간 서울시 임대주택정책의 큰 특징은 수요자 맞춤형 공급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가 공급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청년창업가를 위한 도전숙과 여성안심주택, 홀몸어르신주택, 예술인 전용주택 등 총 2,364가구입니다.

또, 단순히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단지 내 어린이집과 북카페, 지역자활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만들어 인근 지역주민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유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수요자 맞춤형 450가구와 고덕강일 7개 단지 4,935가구, 정릉 공공주택지구170가구 등 총 1.5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주거 취약계층 입주자 각각의 요구에 맞는 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을 확대하고, 과거 기피대상에서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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