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유지나’ 실검에 오르자 누리꾼 움찔, "제발 실검에 올라오지 마세요"

입력 2017-02-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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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국민MC 송해가 화제의 키워드에 오른 가운데 네티즌들이 가슴을 졸였다.

송해와 유지나는 20일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검 올라와서 놀랐네(lenn****)" "만수무강하세요... 실시간보고 흠칫했네...휴...(dbsg****)" "다 같은 맘으로 기사를 접했구나 ㅜㅜ 우리 외할머님과 비슷한 연세인데 실검에서 이름 볼 때마다 놀라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jang****)" "송해 선생님은 실검에 안올라왔으면 좋겠다 무소식이 희소식(bobu****)" "자꾸 실검 하지마! 가슴졸인단 말야(tlfn****)" "제발 실검에 안 올라왔으면 하는분이 송해선생님(stor****)"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해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사망설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송해 매니저는 “송해 선생님도 당일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셨겠지만 수사관이 막상 사무실에 찾아오자 ‘새해에 액땜한 셈 치고 용서해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송해는 1927년 생으로 수십년동안 KBS1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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