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4월 시작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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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합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를 빌려쓰는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사용자가 차량 유지 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두 회사는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와 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디맨드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합니다.


카셰어링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같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추후 차종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은 오는 4월 정식으로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며, 서비스 지역과 규모는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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