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드라마 ‘쌈 마이웨이’ 여자 주인공 출연 확정…‘걸크러쉬’매력 발산

입력 2017-0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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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김지원이 KBS2 ‘쌈 마이웨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며 "최애라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김지원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원이 맡은 최애라는 뉴스데스크를 맡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 간신이 붙잡고 있던 직장마저도 너무나도 ‘걸크러쉬’한 성격 때문에 잃게 된 애라. 그러나 집안, 학벌, 남자, 스펙, 이런 금빛 배경은 없지만 혼자서 우뚝 설줄 아는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싶다.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쌈 마이웨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김지원은 드라마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상속자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웹영화 `좋은 날` 등에 출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2016년 최고의 화제작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매력만점 군의관 `윤명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를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밖에도 김지원은 작품뿐만 아니라 다수의 광고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첫 MC를 맡아 안정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한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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