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8조원 들여 '주거안정'에 집중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2-27 17:55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거안정을 위해 18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임대주택 100만가구 시대를 맞아 주거복지 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최근 4년간 투자계획 중 최대 규모인 18조원을 사업비로 투입합니다.

    적극적인 부채감축과 판매성과를 바탕으로 행복주택 등 정책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영상 한국토지주택공사 기획조정실 차장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은 충실히 이행하되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올해는 경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에서 집행하는 12조원 중 절반이 넘는 금액을 상반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됩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1만8천가구 많은 8만3천가구를 공급하고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맞춤 행복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는 올해까지 2만가구 건설을 위한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건설임대 6만8천가구의 신규 입주를 비롯해 총 11만3천가구의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연말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은 100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H는 임대주택 100만가구 시대를 맞아 복지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각종 주거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마이홈서비스와 임차인의 소득이나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알아내는 주거급여 조사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영상 한국토지주택공사 기획조정실 차장

    "주거복지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상호 연계하고 동시에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LH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LH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나 스마트시티 건설 수출 등 신규사업과 민간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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