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이사회, 새 대표로 전영현 사장 내정

삼성SDI 이사회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습니다.

다음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SDI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전영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현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과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과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왔습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영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습니다.

다음달 주총에서 전 사장은 삼성SDI의 새 대표로 선임될 예정으로, 전 사장의 이동으로 비게 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자리에는 D램 개발실장인 진교영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