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아, 예능 첫 출연에 실검 '후끈'… "아직도 제 일 아닌 것 같아"

입력 2017-03-03 07:31   수정 2017-03-03 07:31


오연아, 예능 첫 출연에 실검 후끈… "아직도 내 일 아닌 것 같아"

배우 오연아가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오연아는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고달팠던 무명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무명 시절 생활고에 반려견의 병원 진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눈물의 나날을 회상하며 연기를 한 때 포기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연아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제니퍼 리 역을 맡아 짧은 출연임에도 신스틸러 면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오연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는 것에 대해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 때면 아직도 제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를 실감하려면 아직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그래도 간혹 문구점을 가면 어린이들이 말을 걸어 오기도 하는데 아마 `푸른 바다의 전설`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아는 영화 `아수라`, 드라마 `시그널`, `보이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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