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스크 발생 후 국내 증시 투자 전략

입력 2017-03-10 10:17  


 

 이번주 시장에서는 탄핵 리스크외에도 굵직한 글로벌 이슈도 있었는데요우리의 증시에 영향은 어떠하며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메리츠종금증권 정다이 연구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Q.이번주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 두
 가지를 꼽자면 중국의 규제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경제 규제에 대한 국내증시 반응은 어땠나요
 中 소비재 업종 급락… 경제적 압력 우려 ↑
 -지난주 중국 소비재 업종이 10% 이상 급락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확대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28일 중국과 롯데의 사드부지 교환 계약이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국가 여유국에서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금지시켰는데요, 중국 내 롯데 영업점에 대한 영업 규제가 잇따르며 중국의 경제적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었습니다.
 사드관련주, 리스크 지속 전망
 -이번주에도 국방부가 사드 일부를 한국에 도입하는 등, 사드배치와 관련된 노이즈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 관련주의 반등이 관찰되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지난주 화장품 업종은 약 6% 가량 상승 마감했습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입니다
 

 Q.이러한 시장의 우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사드 이슈… 이미 기정사실화된 사실
 -주식시장에는 뻬따 꼼쁠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실이 이미 기정사실화되기 이전 투자자들이 예측일 기반으로 이미 사거나 팔았기 때문에 주가에 반응이 제한되기이죠. 사드 이슈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사실이고 과거센카쿠 분쟁,대만 사례를 통해 그 피해 규모를 추산해볼 수 있습니다.
 센카쿠ㆍ 대만 사례… 피해 규모 추산 가능
정치리스크, 주가 핵심 변수 아닐 듯
구두조치, 간접적 규제로 발생
실질 피해… 민심악화로부터 진행
 -중국과의 관계 악화가 경제적 압력으로 이어진 두가지 케이스에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은 정치 리스크가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가 아니였다는 점 중국 정부의 경제적 압력은 직접적 규제 보다는 여행객 감소 등 구두 조치, 간접적 규제를 통해 발생했다는 점 실질 피해는 민심악화에 따른 민간 보이코트로부터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중국 규제… 中 경제에도 영향 미쳐
시장 전체 영향 제한적일 듯
 -즉, 중국 사드문제의 피해는 간접 규제가 적용되는 일부 업종에 제한되며 글로벌 벨류체인에서의 무역 규제는 중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하고 그중 90% 이상이 중간재나 자본재입니다. 즉, 중국 기업 생산에 꼭 필요한 원재료나 부품인 것이죠.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제가 진행될 경우 피해가 고스란히 중국 기업에 돌아갈 수 있고, 맞 보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도 무역 규제를 통해 직접적이 피해를 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 강화, 여행자수 규제 등의 소극적 규제를 취하는 것이죠. 시장 전체에는 영향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Q.중국 소비주 반등, 그러면
 지금이라도 매수하는 게 맞을까요?
 4월 美 ㆍ 中 정상회담 이전까지 리스크 지속 전망
 -아직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중국 소비주에 대한 변동성은 4월 미중 정상회담 이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3월 15일은 중국 소비자의 날인데요, 일반적으로 해외 기업에 대한 피해 사례를 관영 언론에서 보도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한국 기업이 타겟이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이런 부분이 부각될 경우 민심 악화로 보이코트 진행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Q.유럽증시에서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었는데요 그 영향과 대응전략은?
 ECB, 기존 정책 동결
 시장관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로 이동
 3화 美 금리 인상 시 위험자산 선호 회복 전망
 -ECB는 유로존 대부분 지역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졌다고 판담함에도 불구하구 기존 정책을 동결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양적완화규모 긴축 시기에 대해서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15일 fomc 로 집중되었습니다. 연준의 긴축 속도, 연 3회가 유지될 경우 긴축에 따른 유동성 위축에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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