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애 사기 혐의로 피소..수요미식회 측 "사건 유무죄 가려지지 않은 상황..마무리될 때까지 지켜보겠다"

입력 2017-04-03 15:51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요미식회’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3일 오전 복수의 매체를 통해 “홍신애의 피소 사실을 확인한 상태다. 다만, 아직 사건의 유무죄가 가려지지 않은 만큼 단정할 수 없다. 우선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켜보겠다. 이후 결과에 따라 홍신애의 거취 문제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SBS funE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홍신애가 D 요식업체로부터 사기 혐의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신애는 D 업체로부터 D 업체는 홍신애를 사기 혐의로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됐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홍신애를 소환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한 D업체는 ‘홍신애가 15종 메뉴와 레시피를 자신이 고안한 창작 메뉴인 것처럼 속이고 컨설팅 결과물을 내놓았지만, 알고 보니 이미 시중에 흔히 판매되거나 유명 오너 셰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한 채 줘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그런 가운데 홍신애는 지난해 6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이혜승 SBS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자 스스로 소를 취하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 출판사는 지난해 10월 홍신애를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한 혐의(사기)로 고소했다. 현재 이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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