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동상 앞에 서있는 의문의 여성은 누구?…보기만 해도 뭉클

고(故) 최동원 선수의 동상 앞에 한 여성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깊은 밤 사직구장에 찾아온 한 여성이 최 선수의 동상을 어루만지는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등장하는 노란 점퍼를 입은 여성은 최동원 선수 동상의 손을 만진 뒤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여성을 최 선수의 어머니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고(故) 최동원 선수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84년 27승, 한국시리즈 4승 등으로 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2011년 향년 53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그의 2주기인 2013년, 부산 사직구장 앞에 동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