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르떼 두진문 사장 "K-뷰티, 이젠 유전자다"

입력 2017-04-13 13:51  



국내 최초 세일즈맨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웅진그룹 영업신화를 일궜던 두진문 사장이 화장품 업계로 진출했다. 한국화장품 퍼스트에버(First Ever)사업단을 이끌게 된 두 사장은 지난 7일 론칭한 유전자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제네르떼(Generte)를 소개하며 특유의 모델 포스를 뽑냈다.

다음은 두 사장과의 일문일답.

Q.화장품 하나 쓰는데 유전자 분석까지 필요한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 마음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유전자 분석한다고 그러면 대개 의학적으로 몹시 전문적이고 뭔가 복잡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제품 따로 서비스 따로진행되는 현재 화장품 추천 서비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옛날 한의학 하신 이제마 선생이 사상체질론을 말씀 하셨다. 사람 체질을 4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요즘은 팔상체질을 이야기하는 이도 있다. 그만큼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여성 피부 스타일을 120가지로 분류해 내는데 성공했다. 아마 이제마 선생이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다. 본인이 4가지로 분류한 것을 우리는 120가지로 했으니까 이 120가지 조합중 하나를 맞춤형으로 추천해 드린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화장품을 따로 만들어 드린다. 제품과 서비스가 명실상부하게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정교하게 타겟팅 된 만큼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Q.그러면 뭐가 좋아지나?

두 가지다. 우선은 항노화, 안티 에이징이다. 다음이 개선된 피부의 유지 관리다. 안티 에이징 솔루션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임상을 진행했고 그 효과를 확인했다. 제품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개월 마다 유전자 분석 컨설턴트인 진마스터(Gene master)가 주기적인 진단을 한다. 체계적인 피부 관리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Q.진마스터(Gene master)가 뭔가?



제네르떼만의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다. 일반 매장의 화장품 전문가나 방판 아줌마 이런 분들이 아니라,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자체 교육과정으로 양성했다. 이 분들을 제너라고 부른다. 이 제너를 통해서 라이센스를 받은 사람이 진마스터가 된다. 이 진마스터가 유전자 분석을 해주고 그걸 가지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서비스를 해주게 된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력이 바로 진마스터다.

Q.제네르떼(Generte) 제품 개발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준비는 2008년 12월부터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피부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화장품의 정보제공방법 및 시스템/특허 제 10-0874825호)하고 연구하는데만 10여년이 걸렸다. 여러 고비가 있었다. 특히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분석을 하려면 여러 기관의 통합 연구가 꼭 필요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전자 분석은 각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2000년부터 100만건 이상의 건강검진을 통해 항노화 솔루션을 개발해온 미래의료재단, 초정밀 유전자 분석기관 더젠바이오㈜, 아시아 최대 유전체 DB구축및 솔루션 제공업체 와이디생명과학,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리드림피부과등 이 분들의 공동 협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제네르떼의 또 다른 특징은 새로운 원료에 있다. 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있는 시알릴락토스36SL™는 모유의 초유에서 발견되는 희소성분이다. ㈜진켐과 서울대학교 김병기교수팀이 효소를 이용하여 양산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제네르떼에서 독점 사용하는 특허출원 물질이다.

Q.그럼 외국인들이 이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한국 여성만 분석한 것이 아니다. 아시아 지역 여성은 대부분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피부라는 것이 색깔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 성분도 비슷하고 유형도 비슷하다. 따라서 해외 수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면 된다. 우선 국내 방문 해외 관광객들과 동남아권 여성을 공략해 볼 생각을 하고 있다.

Q.어떤 부작용 같은 것은 없나?


이것은 화장품이다. 유전자 진단을 한다고 해서 치료나 시술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유전자 분석은 화장품 사용 효과를 높히고,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개발과 임상과정에서 충분히 실험했고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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