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하루 골프인생 보니…한국이 키웠네

입력 2017-05-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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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일본)가 발란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는 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접전 끝에 노무라 하루는 6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무라 하루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지는 일본 요코하마지만 7세 때 건너온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살았다.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의 주니어 무대에서 ‘문민경’이라는 한국명으로 활동했고, 2011년 LPGA 투어에 입문했다.

노무라 하루는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통산 3승을 거두게 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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