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방영되는 <외부자들>에서는 ‘安(안철수)의 남자’로 불리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 열심히 유세 중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보이스피싱’ 코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치 9단’이라 불리는 박 대표는 노련한 입담으로 ‘외부자들’과 이야기 하던 중 ‘박지원 상왕론’에 대해 입을 열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공직 포기’ 선언에 대한 진정성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돼도 나는 당직을 맡지 않겠다. 부통령·중통령·대(代)통령을 다 해봤다. 자꾸 욕심 내는 건 과욕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다음 총선 출마에 대한 계획에는 “현재는 나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유세를 다니면 엔돌핀이 솟는다”며 ”어떤 국회의원보다 내가 가장 정열적으로 하고 있다“고 다소 뜬금없는(?) 자신감을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유쾌한 입담은 2일(오늘) 밤 11시 채널 A <외부자들>에서 공개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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