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화재 원인은 아직...진화대 수백 명 투입

입력 2017-05-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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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27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 헬기 2대와 진화대 수백 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하지만 건조경보 속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삼척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오전 11시 40분쯤 산불이 발생해 5시간째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헬기 12대와 인력 500여 명이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산불은 해발 700m 지점 인근 밭에서 처음 발생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4시 현재까지 산림 약 3㏊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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