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피칠갑 살인자로 체포…드라마틱한 삶의 정점 찍었다

입력 2017-05-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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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피칠갑 살인자로 체포된 믿을 수 없는 사진이 공개됐다. 살인 현장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된 그녀는 긴급 체포돼 수갑을 찬 채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9일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살인자가 돼 체포된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태권도 유소년 대표에서 사법연수원생이 된 봉희가 드라마틱한 삶의 정점을 찍었다. 그녀가 온몸에 피를 묻히고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것. 공개된 사진에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봉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모습이 담겨있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 것 궁금증을 야기한다.

첫 번째 사진에서 봉희는 두려움에 휩싸여 벌벌 떨고 있다. 그녀는 피가 잔뜩 묻은 손을 어찌할 줄 모르고 있는데, 큰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멍하니 앞을 응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봉희가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후 그녀는 살인 용의자로 몰려 체포까지 되고 만다.

이어진 사진에서 봉희는 두 손에 수갑을 찬 것도 모자라 밧줄로 꽁꽁 묶여 있는데, 얼굴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끼고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과 플래시 세례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어 진짜 그녀가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봉희가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드라마틱한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된다”면서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일지, 진짜 봉희가 범인인 것인지는 곧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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